안녕하세요😊
Snowbellmonkey입니다.
22.12.04~22.12.10
사랑하는 와이프와 함께 갔다 온
방콕 여행 기록입니다.
||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법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기차
2. 미니 밴
3. 택시
우리는 미니 밴을 타고 아유타야로 갔다.
미니 밴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적인 면에서 제일 좋아서 선택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차가 많은 시간 때에 타면 그만큼 도착 시간이 지연된다는 점이다.
기차는 2시간 정도 걸리고 에어컨 나오는 칸이 있고 안 나오는 칸이 있다고 한다.(에어컨이 나오고 안나오고의 차이로 가격이 다르다)
택시는 가격 때문에 비추천.
우리는 오전 11시쯤 택시를 타고 Mochit New Van terminal로 이동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매표소에 들어갔는데
직원들이 자기 쪽으로 오라고 막 불렀다.
처음 보는 관경이어서 우리가 잘못 온 줄 알고 인터넷에 다시 아유타야 가는법을 검색해봤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 글에서 저렇게 불러도 당황하지말고 아유타야라고 적힌 곳으로 가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아유타야 적힌 매표소로 가니깐 진짜 귀신같이 조용해졌다. 순간적으로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표를 사서 직원 분이 따라오라는데로 가니깐 미니 밴이 기다리고 있었다.
불리는게 미니 밴이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마을 버스 같았다.
차량에 탑승해서 5분 정도 있으니깐 차가 출발했다.
가는 시간은 거의 1시간 30분 정도? 였다.
차가 안 막히면 저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아유타야에 도착했다.
그런데 우리가 가고자하는 곳이 바로 앞에 있는게 아니었다. 차에서 내려서 걸어서 또는 툭툭이를 타고 가야된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니깐 툭툭이 기사가 어디가냐면서 말을 걸었다.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호객행위로 강제 가이드 여행을 했다는 내용을 본 적 있다고 거절하고 걸어가자고 했다.
걸어서 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와이프가 다시 툭툭이를 타자고 했는데 막상 타려고 하니깐 툭툭이가 보이질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걸어서 왓마하탓 앞에 까지 왔다.
더위에 약한 와이프는 짜증이 머리 끝까지…😡
드디어 포토존에 도착😓
|| 역사를 알고 여행하기
아유타야는 태국의 과거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도시라고 한다.
1350년경에 건립된 이 도시는 수코타이 왕족에 이어 타이 족의 두 번째 왕국이 거점을 잡은 수도.
수많은 건축물과 사원을 세우며 막강한 왕권을 자랑하던 왕국은 400년간 지속되다 1767년 미얀마에게 침략을 받아 멸망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정글 속에 파묻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차차 잊혀가던 도시의 시간은 유네스코에 의해 하나씩 발굴되며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 왓 마하탓
야유타야의 오래된 사원은 대부분 미얀마의 침략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이곳은 아유타야 왕국 초기에 세워진 사원임에도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곳에서는 개성 있는 불상과 탑들이 세워져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보리수 나무 뿌리에 감싸져있는 불상의 얼굴이다. 전쟁 중에 잘려진 불상의 머리가 보리수나무에 놓였고, 세월이 지나 나무가 무성해져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왓 마하탓의 불상들에는 머리가 없었다. 여기서 직접 보니 왜 태국의 경주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오래된 역사를 보존.
그리고 쌓아올려진 모습을 보면 진짜 어떻게 쌓은 건지 궁금했고 신기했다.
아유타야를 다 둘러 보기에는 반나절이란 시간이 너무 짧았다.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이 곳에 숙소를 잡고 하루 종일 둘러봐야겠다.
22/12/06 (총 사용금액 : 1537 바트)
교통비 : 235 바트(호텔->밴 터미널)
140 바트(밴 터미널->아유타야)
140 바트(아유타야->모칫역)
왓 마하탓 관람비 : 100 바트(인당 50 바트)
화장실 이용료 : 10 바트
카페 : 130 바트
툭툭이 : 100 바트
편의점 : 682 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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