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Report] 제선기능장 필기 시험 후기

안녕하세요😁
snowbellmonkey입니다.

개요

최근 시험을 본 제선기능장 필기시험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국가자격증 필기시험들이 하나둘씩 CBT로 변경되고 있다.
종이로 쳤을 때와 확연히 다른 점은 합격, 불합격이 시험이 끝나고 바로 나온다는 점!!
그래서 그런지 제출 버튼을 누를 때 너무 떨렸다..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
근데 합격이라는 이 단어를 보면 쾌락감도 장난 아니었다.

이 쾌락을 느낄 수 있던 과정에 대해 책소개부터 시험을 치르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제선기능장 필기 책 소개

필기 책은 삼원북스의 나합격 제선기능장 필기 X실기로 공부했습니다.

표지(앞)

표지(뒤)

내부 구성

솔직히 제선기능장이 쓰이는 곳이 제철소로 한정되어 있어서 인기가 많지는 않다.
그래서 기출 복원율도 많이 높지 않고 자료도 많이 없다.
그나마 나합격이 어느 정도 복원이 되어 있어 필기 공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제선기능장 필기 공부 방법

일단 필기는 기출을 먼저 봤다.
한 회차에 60문제씩 나오고 과목 구분이 없어서 과락이 없다. 60문제 중 36개만 맞으면 된다.

나는 최신 기출부터 역으로 공부를 했는데
처음에는 용어를 익히기 위해서 문제, 답, 해설을 쭉 훑어본다. 보면서 대략적으로 알 것 같은 거는 세모로 표시하고 아예 모르는 거는 대각선 작대기를 그리는데 처음 볼 때는 거의 다 대각선 작대기이다. 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에 모르는 게 당연하다.

두 번째에는 해설과 답을 가리고 문제만 읽고 실제로 풀어본다. 이 때도 당연히 모르지만 한번 풀어본다.
찍으면 세모, 정확히 기억나는 거는 동그라미, 모르겠으면 대각선 작대기로 체크한다.

이 순서로 무한 반복.
최대한 많이 보고 문제를 익힌다.
이게 나의 필기 공부 방법이다.
이렇게 보니 한 5번은 본 것 같다.

CBT 시험

CBT 시험은 다들 낯설다고 느끼겠지만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친 사람들은 이미 경험한 것이다.

지정된 자리에 앉아서 자격명과 사진을 확인하고 감독관님의 지시를 따라 하면 큰 무리 없이 시험을 칠 수 있다.

준비물은 신분증, 볼펜, 공학용 계산기(필요한 자격증에 한해서 가지고 가기)

메모장은 시험장에서 필요하다고 손을 들면 준다.

사실 종이 시험보다 손 가는 게 적어서 편한 것 같다.
근데 나는 종이 시험이 더 좋은 것 같다.
뭔가 문제 푸는 맛은 종이가 더 좋은 것 같다.

필기시험 결과

결과가 당일에 바로 발표되기 때문에 합격/불합격과 점수를 바로 알 수 있다.
실제 합격자 발표일도 따로 정해져 있다.

이번 시험에서 나의 결과는 78점으로 합격!!
증명사진은 실기까지 합격을 하면 공개하겠습니다 ㅎ